전 세계적인 전염병,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바꿨으며 또한 새로운 제품을 탄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밖을 나서면 자연스레 마스크를 착용하는데요. 이런 흐름에 맞춰, 루이비통에서도 새로운 페이스 마스크를 선보였습니다. 'LV Shield'라 불리는 이 마스크에는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모노그램 스트랩과 금색 스터드, 그리고 햇볕에 따라 색이 변하는 플라스틱 차양이 특징입니다. 이미 패션 브랜드 사이에서는 루이비통 마스크와 비슷한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어 특이한 제품은 아닌데요. 그런데... 루이비통이 왜 주목을 받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가격'에 있습니다. 저 마스크가 무려 961달러 (약 113만 원)이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루이비통 일부 매장에서 2020년 10월 30일부터 구매할 수 있는데요. '명품 마스크'인 만큼, 품절 사태를 빚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LV Shield는 가질 수 없어도, 한국에는 선 캡이 있습니다! 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이지만 기능은 루이비통에 못지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루이비통의 마스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누구나 가질 수 없는 가격과 더불어 브랜드가 풍기는 명성과 럭셔리함 때문이죠. 이전에 한 디자이너가 식료품 패키지를 명품 브랜드 스타일대로 만들어 화제가 된 것처럼 이 마스크도 출시 전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브랜드'의 힘은 상상이상인 듯합니다. 루이비통의 페이스 마스크를 어떤 패션 셀럽이 쓰고 나올지, 기대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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