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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오렌지 껍질로 만들어진 조명 디자인,'Oh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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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ckstarter.com

 

환경을 위하여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일은 이제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은 물론이고, 재활용이 안될 것 같은 음식물 쓰레기 또한 다시 생명을 얻어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죠. 밀라노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크릴 디자인 (Krill Design)은 특이하게도 오렌지 껍질을 이용해 스탠드 조명을 만들었습니다. 조명의 모습은 소재를 두드러지게 만들어져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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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시칠리아가 세계적인 오렌지 산지인 것을 주목했습니다. 끊임없이 버려질 오렌지 껍질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결과 독특한 오렌지 껍질 조명이 탄생했습니다. 이들이 만든 조명 '오미 (Ohmie)'는 시칠리아 메시나 지방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품 제조 공장에서 수급한 2~3개의 오렌지 껍질로 만들어집니다. 디자이너들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름답고 기능적인" ​​친환경 디자인 제품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드러내기 위해 조명을 만들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만들어졌지만, 독특한 재질과 귀여운 모습 때문에 저절로 눈길이 가네요. 소재의 불필요한 낭비를 막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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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껍질을 공장에서 받으면, 이를 충분히 건조한 후 가루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분말은 생분해성 식물성 전분 베이스와 섞여 천연 생물 고분자 물질(biopolymer)로 만들어진 후 조명으로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조명이 사용되고 수명이 다하면, 작게 조각내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된다고 하네요. 생분해되기 때문에 퇴비 또는 바이오 연료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부터 버려지는 순간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조명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이 가는 것 같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Krill Design | Economia Circolare

From Trash To Treasure. Valorizziamo gli scarti della filiera alimentare attraverso un processo di Economia Circolare, che trasforma le risorse della natura in prodotti di ecodesign.

en.krilldesig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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