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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신고 벗기 편한 신발 디자인 'Nike GO Fly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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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한 디자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꾸준히 크록스가 인기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착용감과 신고 벗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신발이 아무리 예뻐도 발이 아프다면, 신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한 셈이 되니까요. 착용감과 더불어 신고 벗기 편하게 만들면 모양이 어때도 상관없다는 것을 크록스가 보여주고 있네요. 나이키 또한 편한 신발에 중점을 둔 '나이키 고 플라이이지 (Nike GO FlyEase)'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신발의 모습은 기존의 슬립온과 유사한데요. 여기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손도 안 대고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더 이상 신발을 부여잡고 낑낑거리지 않아도 신발을 신을 수 있습니다!

 

 

© news.nike.com/news/nike-go-flyease-hands-free-shoe

 

 

신발을 손 안 대고 신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신발의 앞코에서 시작되어 뒤편까지 이어지는 고무밴드에 있습니다. 이 밴드 덕분에 바로 신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발 끈을 조여매지 않아도 신발이 발에 딱 맞는 상태를 유지시켜준다고 하네요. 신발을 꺾으면 바로 벗겨지고, 꺾인 상태에서 신기만 하면 된다니, 너무 편리하지 않나요? 나이키 디자인 리더이자 미국 장애인 철인 3종 경기 선수인 사라 라이너스텐 (Sarah Reinersten)은 "우리가 신발을 신을 때 끈을 풀고 끈을 묶는 방식은 약간 구식이었습니다. 이것은 더 현대적이고 우아하게 신발을 들어오고 나가는 방법이며 더 쉬운 방법입니다."이라며 신발의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펜싱 챔피언인 베베 비오 (Bebe Vio) 이 신발을 가리켜 "적응력이 뛰어난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실제 생활을 위한 새로운 종류의 기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news.nike.com/news/nike-go-flyease-hands-free-shoe

 

생각해 보면, 우리는 많은 신발들을 어렵게 신어 왔습니다. 구둣주걱으로 신발을 벌리기도 하고, 억지로 신발의 앞뒷면을 부여잡고 낑낑대며 신었죠. 어떨 땐 신발에 발을 맞추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예 신고 벗기 편하라고 뒤축을 꺾어 신기도 하죠. 하지만 발을 완벽하게 보호해 주려면 발을 완벽하게 감싸는 디자인이 제일 좋긴 합니다. 나이키는 유연한 고무 밴드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불편하게 여기는 부분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이지만, 모두에게 좋은 디자인이라 눈길이 가네요.

 

 

This is Nike GO FlyEase

The revolutionary, patent-pending Nike GO FlyEase advances Nike's stance that innovation begins with the belief that progress is possible.

news.n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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