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SIGN

LG가 선보인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

728x90
반응형

 

© instagram.com/reahkeem/

 

전 세계적인 가상 인플루언서의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국내에서도 가상 인플루언서가 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드렸던한국 최초의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에 이어 이번에는 LG에서 가상 인플루언서를 선보였는데요. ‘김래아’(Reah Keem)'라 불리는 이 인물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가상 인간 프로젝트의 일환이라 합니다. 23세 여성이며, 음악을 만드는 래아는 지난해부터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본인의 일상을 올리며 소통했고, 사운드 클라우드에 본인이 만든 음악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 instagram.com/reahkeem/

 

그녀의 이름인 ‘래아’(來兒)에는 ‘미래에서 온 아이’라는 뜻한다고 하는데요. 미래를 대비한 프로젝트를 대변하는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20대 여성처럼 유명한 전시나 핫플레이스에 가서 인증 사진을 찍기도 하고, 본인이 음악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하면서 친근함을 주기도 했습니다. 사진만 보면 진짜 사람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정말 기술의 발전의 놀라울 따름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보이는 모습과 글은 20대의 모습과 정말 유사하네요
데이즈드 매거진에서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 instagram.com/reahkeem/

 

이 놀라운 가상 인플루언서는 최근 열린 CES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10시(미국 동부 표준시 11일 오전 8시)에 LG전자의 CES 2021 언론 발표회에 등장해 3분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던 것이죠. 인스타그램에서 사람과 분간할 수 없는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영상에서는 다소 어색한 모습이 아쉽습니다. 또한 인물과 목소리가 조금 안 어울리는 느낌도 들고요. 하지만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쇼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 자체로 가상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사람을 모델로 할 경우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가상 모델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나이를 먹지도 않으며 외모가 나쁘게 변화할 일도 없죠. 게다가 최근에 사람들이 중요시 여기는 인성에 대한 문제도 전혀 없습니다. 브랜드가 원하는 대로 홍보도 가능하고요. 이런 장점들과 더불어 기술의 발전 덕분에 더욱 사람과 유사해진 것도 가상 인플루언서가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ahkeem/

 

COMINO DRIVE

Listen to COMINO DRIVE by reahkeem #np on #SoundCloud

soundcloud.com

<한국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국내 첫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Rozy)'

국내에도 첫 가상 인플루언서가 탄생했습니다.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지난달 30일에 선보인 '로지 (Rozy)'인데요. 로지는 작년 8월부터 인스타그램 계정(@rozy.gram)으로 자신의 일상과 화보 촬영

11010design.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