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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

메타버스의 끝판왕! 도지 코인을 기념하는 '도지 템플'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언급하여 사람의 주목을 받고 가치가 급상승했던 '도지 코인 (Dogecoin (Ð))'은 2013년 IBM 출신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만든 럭키 코인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입니다. 인터넷 밈(meme)을 기반으로 해 재미로 유통되는 가상화폐이지만 한 번 화제가 된 만큼, 사람들의 이목을 꾸준히 끌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밈이 화폐의 단위가 되었다니, 그 탄생부터 신기하고 재밌기만 합니다. 도지 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급 정책이 무제한이란 점인데요. 그 덕분에 2019년에는 그 규모가 달에 닿을 정도였다고 하는군요. (그렇기 때문에 재산을 불릴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장난질만 치지 않았다면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 더보기
오프라인에서도 인플루언서를 표시할 수 있다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는 공식 인증된 계정에 별도의 표시(블루 체크 또는 블루 배지라 불리는)가 붙습니다. 이를 통해 영향력 있는 인물, 브랜드 등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데요. 이 계정 표시가 실제 오프라인에서도 사용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인 다니엘 배스킨 (Danielle Baskin)은 우연히 산책을 하다가 본 집의 장식용 석고 방패를 보고 그것의 용도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면서 색다른 아이디어를 내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의 사회적인 지위를 표현하기 위해 집에 장식을 달았던 것이 트위터의 블루 체크와 동일한 역할을 했다고 여긴 아티스트는 '블루 체크 홈 (Blue Check Homes)'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회사에서는 트위터에서 공식 인.. 더보기
'소리 지르는 여자와 고양이' 밈을 재해석한 작품들 인터넷을 하다 보면 꼭 보게 되는 사진이 있죠. 왼쪽에는 백인 여자가 소리치며 울고 있고, 오른쪽에는 고양이가 얄미운 얼굴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Yelling at cat meme'이라고 널리 알려진 이 사진은 어떤 사람이 우연히 핸드폰 앨범을 열었는데 두 사진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재미 삼아 인터넷이 올린 것이 시작이라고 하네요. 마치 사람과 고양이가 서로 싸우는 것 같은 이 사진은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각종 사건 사고를 풍자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소리 지르는 여성은 테일러 암스트롱 (Taylor Armstrong)이라는 방송인으로 해당 사진은 가정 문제를 다루는 리얼리티 쇼에 나와서 남편의 가정 폭력을 고백하는 순간 지인들이 거짓말쟁이라고 몰아가자 울컥해서 소리 지르는 모습이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