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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 470만 원에 팔리다 5mm x 5mm 크기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이 벨기에 브뤼셀의 아렌베르그 (Arenberg) 경매에서 3,500유로 (470만 원)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네덜란드어, 영어, 미국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총 7개의 언어로 된 주 기도문을 수록한 기도서이며 1952년 당시 서독의 마인츠 (Mainz)에 있는 구텐베르크 박물관 (Gutenberg Museum)에서 인쇄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박물관 재건 작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책으로 그 당시 수 백부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5mm x 5mm 크기가 얼마나 작냐면, 연필심과 비교했을 때 비슷해 보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책에 있는 기도문은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며, 돋.. 더보기
미래로 보내는 편지가 환경을 되새기게 하다, 'Letter to the future' 생각보다 주변에 플라스틱이 많습니다. 우리가 종이라 여겼던 물티슈도 사실은 플라스틱의 일종입니다. 종이 재질이어도 젖지 않게 그 위에 폴리에틸렌 코팅이 되면 재활용이 안 되는 것도 있죠. 플라스틱은 천 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물질이며 환경오염의 주범인 만큼 적게 써야 하지만, 아직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이 완벽하게 사라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네요. 알게 모르게 소재로, 물건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천 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키 사이공 (Ki Saigon)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책을 선보였습니다. 베트남의 유명한 피자 브랜드인 4P's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