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테리어

첨단 기술과 일상의 조화는 어떤 모습일까? 집 안에 스마트 기기가 많아지고, 이 기기가 서로 연동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 밖에서도 집에 있는 전등을 켜고, 집 안의 온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영화에서 일어나던 일이 현실이 된 것이죠. 생각보다 집 안의 많은 부분이 바뀌지 않아도 첨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디자이너 벤자민 휴버트 (Benjamin Hubert)가 이끄는 디자인 스튜디오 '레이어' (Layer)에서 스마트 기기를 결합한 가전기기 '커넥트 (Connect)'를 선보였습니다. 도이치 텔레콤 디자인(Deutsche Telekom Design)과 협업으로 완성된 디자인은 커넥티비티 (Connectivity, 연결) 콘셉트를 중점으로 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라우터(서로.. 더보기
70여 년간 변화해온 이케아 디자인 세계적인 가구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케아는 1943년 17살 소년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가 세운 이래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초기 이케아는 다양한 잡화를 판매하는 잡화점에 불과했는데요. 현재처럼 가구에 집중한 때는 1951년부터라고 합니다. 그때부터 플랫팩 디자인, 카탈로그, 쇼룸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사람들이 집 안을 꾸미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죠. 집안에 관련된 다양한 꿀팁 정보를 전달하는 영국 사이트 '하우스홀드 퀏츠 (Household Quotes)'는 이케아가 1950년 대부터 2020년까지 사람들에게 선보였던 인테리어 스타일에 주목하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한눈에 보여주는 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그동안 이케아가 선보였던 쇼룸 및 카탈로그 스타일대로 .. 더보기
에어비앤비와 틱톡이 선정한 2022년 인테리어 트렌드 2022년도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인테리어를 바꾸려 생각하신 분들은 빨리 서두르셔야 할 거 같아요. 사람들의 이런 마음을 미리 읽은 듯, 에어비앤비가 틱톡과 함께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지난 1년간 사람들이 업로드하고 검색했던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를 분석하여 2022년을 위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총 8개의 트렌드를 보면, 오랫동안 유행했던 미니멀리즘이 사라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자연에 대한 그리움이 인테리어에 녹아있는 것을 볼 수 있네요. 코티지 코어 Cottagecore 틱톡에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해시태그를 통해 인기 있는 트렌드로 알려진 이 '코티지 코어'는 패턴이 있는 빈티지 벽지, 꽃 장식 및 나무와 같은 재료를 사.. 더보기
레고 블록에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 소품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장난감인 '레고'는 장난감 외의 디자인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을 인지한 듯 최근 레고는 여러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그 분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컬렉션도 협업의 결과물인데요. 덴마크 가정용품 디자인 브랜드 '룸 코펜하겐 (Room Copenhagen)'과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두 가지 색상의 나무 소재로 이루어진 '레고 홈 우든 컬렉션 (LEGO Home Wooden Collection)'은 테이블 위에 놓는 서랍장, 액자, 행거, 선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레고 블록의 모양을 그대로 가져와 만들어진 것이 특징인데요. 그 덕분에 조립하듯 배치해놓을 수 있습니다. 레고는 여러 차례 룸 코펜하겐과 협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가장 .. 더보기
가구와 무선 충전기의 깔끔한 조합! 세계적인 가구 회사인 이케아는 가구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 센서 등과 같은 전자 제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무선 충전기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한 'SJÖMÄRKE'제품은 무선 충전기 제품 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책상, 테이블을 무선 충전기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낸 것이죠. 쓰고 있는 테이블이 금속이 아니라면, 이 제품으로 가구를 무선 충전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충전기를 나무나 플라스틱 판 아래에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부착하면 완성되는데요. 8-22mm 두께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기 외에 182cm 길이의 전원 테이블과 충전 지점을 표시할 수 있는 투명 스티커가 함.. 더보기
2022년의 컬러 : Bright Skies™ 팬톤의 '올해의 컬러'가 널리 알려지면서 전 세계 사람들은 '색이 가진 힘'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색의 영향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제품과 브랜드의 이미지를 드러내고, 공간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색은 해마다 여러 브랜드와 리서치 회사에 의해 정의됩니다. 이번에 소개할 컬러는 영국의 페인트 회사 듀럭스 (Dulux)에서 선정한 컬러입니다. 이 회사는 매해 세계적인 전문가 집단과 워크숍을 통해 다음 해의 컬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올해 19번째로 선보이는, 2022년을 대표하는 컬러는 경쾌하고 화사한 '브라이트 스카이 (Bright Skies™)'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이들은 지난 18개월 동안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재평가하는 시간을 가지.. 더보기
돌체 앤 가바나가 선보이는 가구 디자인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돌체 앤 가바나는 이탈리아의 전통과 감성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선보여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패션, 뷰티 등에서만 이탈리아 감성을 선보이던 브랜드가 이제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인데요. 2018년에는 가전 브랜드 스메그 (Smeg)와 협업하여 냉장고, 커피 머신, 믹서기, 토스터, 블랜더, 전기주전자 등을 선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가구'에 도전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돌체 앤 가바나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구 컬렉션에 지중해 블루, 카레토, 레오, 얼룩말의 네 가지 시그니처 모티브를 넣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돌체 앤 가바나구나,라고 절로 떠올릴 만큼 화려한 패턴이 가득한 이 컬렉션은 맥시멈 리스트에게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돌체 앤 가바나의 .. 더보기
이케아와 소노스가 선보이는 와이파이 스피커 이케아는 최근 가구와 조명뿐만 아니라 스피커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청각' 또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닫고 제품을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전자 회사인 소노스 (Sonos)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도 소노스와의 협업의 결과물입니다. 그냥 보면 잔잔한 그림이 있는 액자처럼 보이는 이 제품은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입니다. '심포니스크 (SYMFONISK)라 불리는 이 제품은 그동안 이케아가 선보인 램프형 스피커, 책장형 스피커의 연장선상에 있는 시리즈 제품인데요. 블랙, 화이트 두 가지 프레임 색상이 있으며 전면에 있는 그림 또한 무채색의 그림 커버가 있는 것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이 커버는 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