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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보그가 쏘아 올린 한복 논란 지난 2월 4일 열린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개막식을 달군 이슈는 바로 '한복'이었습니다. 중국 소수 민족으로 조선족 대표로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쳤기 때문입니다. 곱게 댕기머리까지 한 모습은 누가 봐도 우리의 한복을 입은 모습이 분명했죠. 이 한복뿐만 아니라 개막식에서는 강강술래, 상모 돌리기, 김장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었습니다. 개막식에서 한국의 문화가 마치 자국의 문화인 것처럼 선보인 것에 대해 많은 한국인들이 분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바로 '한국은 중국 아래에 있는 수많은 소수민족 중 하나였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결국 '한국의 문화는 중국의 문화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행위는 한국의 문화를 중국의 것으로 만들려는 '동북.. 더보기
첨단 시대 속에서 느끼는 아프리카 전통문화 민족을 아우르는 '전통'은 어디에 있든 간에, 어느 순간에나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달하고, 전 세계가 공통의 유행에 열광하더라도 민족의 전통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뿔뿔이 흩어져있는 이들을 화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다른 민족에게도 감동을 전하며 새로운 영감을 느끼게 합니다. 남아프리카 예술가 안딜레 다알반 (Andile Dyalvane)이 선보인 의자 컬렉션, '아이통고 ( iThongo)'는 남아프리카의 전통에 입각해 만들어졌습니다. 의자의 디자인은 예술가가 태어난 남아프리카 동부 케이프의 코사족 (Xhosa)이 사용하는 언어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예술가는 entshonalanga (일몰), igubu (드럼), um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