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큰 별, 버질 아블로가 지다
흑인 최초 루이뷔통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 고급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 화이트의 설립자, 래퍼 칸예 웨스트의 친구이자 예술 감독, 영국 런던 왕립 예술대학 초빙교수, 그리고 에비앙, 나이키, 이케아, 리모와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을 한 디자이너... 이 모든 것이 버질 아블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패션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던 인물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지난 28일 버질 아블로의 가족과 루이뷔통, 오프 화이트가 각각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가족의 말에 따르면 디자이너는 2년 전에 희귀 심장암인 심장 혈관육종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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