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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테크 건축'의 선구자 리처드 로저스 별세 골격을 그대로 드러낸 독특한 건축물, '하이테크 건축'의 선구자였던 리처드 로저스 (Richard Rogers)가 지난 12월 18일 향년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유족에 따르면 런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건축사의 큰 별이 진 것에 전 세계 디자인 매체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 그를 대표하는 건축물은 아무래도 파리 '퐁피두 센터'겠죠? 이탈리아 건축가 렌초 피아노 (Renzo Piano)와 공동 설계한 이 작품은 철골 트러스 구조를 그대로 드러내고 내부에 있어야 할 파이프, 통풍구, 엘리베이터 등과 같은 시설들을 과감히 노출시켜 논란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퐁피두 센터는 철강의 예술적인 면을 드러냈다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었.. 더보기
패션계의 큰 별, 버질 아블로가 지다 흑인 최초 루이뷔통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 고급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 화이트의 설립자, 래퍼 칸예 웨스트의 친구이자 예술 감독, 영국 런던 왕립 예술대학 초빙교수, 그리고 에비앙, 나이키, 이케아, 리모와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활발한 협업을 한 디자이너... 이 모든 것이 버질 아블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패션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던 인물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지난 28일 버질 아블로의 가족과 루이뷔통, 오프 화이트가 각각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가족의 말에 따르면 디자이너는 2년 전에 희귀 심장암인 심장 혈관육종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