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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이너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 향년 84세로 별세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가 지난 8월 5일에 향년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세이 미야케 그룹의 성명에 따르면, 그는 간암으로 투병하다가 도쿄의 한 병원에서 친구와 동료들에 둘러싸여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장례절차도 이미 끝났다고 하네요. 패션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기에, 전 세계의 언론들이 그의 죽음을 다루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 1938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디자이너는 초등학교 1학년 때 투하된 원자폭탄에 피폭된 적이 있습니다. 피폭 체험을 말하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이고 윤리적 책무를 느끼고 있다"라고 밝힌 적도 있는데요.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히로시마 방문을 요청했고, 2016년 오바마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했을 때 일본 정부는 이세이 미야케 사무소가 디.. 더보기
패션 디자이너들이 깜찍한 아이콘으로 변신하다!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겸 그래픽디자이너 페데리코 바비나 (Federico Babina)는 새해를 맞이하여 패션계의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를 담은 '패시오프 (FASHIOFF)'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가 그동한 진행해왔던 초상화 프로젝트와 동일 선상에 있는 작품입니다. 그는 사람들의 특징을 추상화한 후 이를 그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건축가답게, 구성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초상화들은 마치 스마트폰에 쓰이는 아이콘의 느낌도 나네요. 바비나는 칼 라거펠트, 코코 샤넬, 장 폴 고티에, 비비안 웨스트우드, 존 갈리아노 등 패션계를 주름잡았던 인물들의 특징을 간결하게 표현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미 이 인물들은 각자의 개성의 뚜렷하기에, 아무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