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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패션위크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선보이는 우아한 드레스 생각지도 못했던 브랜드가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케아가 청정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무인양품은 혼다와 협업하여 오토바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의류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고요. 이런 가운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Magnum)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드레스는 매그넘의 비건 아이스크림을 색다르게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기존의 아이스크림 못지않게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을 홍보하는 드레스는 매그넘이 핵심 부산물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2022 SS 파리 패션위크 : 발렌시아가 X 심슨 가족 올해 파리 패션위크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장 놀라운 소식은, 블랙핑크 멤버들이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여 역대급 인파가 몰렸다는 점입니다. 멧 갈라에 이어, 새삼 K팝의 위상을 느낄 수 있는 패션위크가 아니었나 싶어요.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는 쇼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는 제니와 지수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멧 갈라 2021 스타일 작년에는 열리지 못했던 멧 갈라 (Met Gala)가 올해 화려하게 열렸습니다. 지난 9월 13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개최된 이 행사의 주제는 '미국에서: 패션의 어휘 (In America: A Lexicon of Fa 11010design.tistory.com 블랙핑크에 이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쇼는 바로 '발렌시아가 (Balenciaga)'.. 더보기
루이비통 2021 FW 맨즈 컬렉션 'Tourist vs. Purist' 루이비통의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가 2021 FW 컬렉션에서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사회의 고풍스러운 규범을 통해 우리 집단정신에 심어진 무의식적 편견을 조사하는 이 컬렉션은 제임스 볼드윈 (James Baldwin)의 획기적인 에세이 "마을의 이방인 (Stranger in the Village)"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흑인 이민자의 삶을 다룬 에세이를 주제로 버질 아블로는 사회에 확립되어 있는 문화적 외부인과 내부인의 구조를 반영한 친숙한 현재 경험에 대한 탐구 과정을 거쳤습니다. ​ 그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전, 순수함이 가득한 유예기간의 소년 시절에 주목했습니다. 누구나 유년시절에 받았던, "넌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에서 이 영감을 키워나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