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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프 쿤스가 해석한 그리스의 문화 예술 현대 미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작가, 제프 쿤스 (Jeff Koons)는 '키치의 황제', '앤디 워홀의 후계자'로 불립니다. 저속한 문화를 활용하여 잘 팔리는 작품으로 만드는 그의 능력은 현대 미술계에서는 꼭 필요한 자질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그의 작품은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최근 그는 그리스 히드라 섬 (island of Hydra)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설치 작품과 더불어 예술 공간으로 활용되는 도축장에 그리스 사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의 전시는 그리스 소재의 갤러리 데스티 현대 미술 재단 (Deste Foundation for Contemporary Art)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의 개인전 '제프 쿤스 : 아폴.. 더보기
첨단 시대 속에서 느끼는 아프리카 전통문화 민족을 아우르는 '전통'은 어디에 있든 간에, 어느 순간에나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첨단 기술이 발달하고, 전 세계가 공통의 유행에 열광하더라도 민족의 전통은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뿔뿔이 흩어져있는 이들을 화합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다른 민족에게도 감동을 전하며 새로운 영감을 느끼게 합니다. 남아프리카 예술가 안딜레 다알반 (Andile Dyalvane)이 선보인 의자 컬렉션, '아이통고 ( iThongo)'는 남아프리카의 전통에 입각해 만들어졌습니다. 의자의 디자인은 예술가가 태어난 남아프리카 동부 케이프의 코사족 (Xhosa)이 사용하는 언어를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예술가는 entshonalanga (일몰), igubu (드럼), um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