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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디자인

직접 공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북 디자인 첨단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안 되는 것이 없는 세상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져드는 듯합니다. 예전에는 소수의 사람들만 참여하던 공예 분야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공예 작품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해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원데이 클래스가 활발하게 열리고 DIY 키트 판매도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공예가 인기를 얻게 되면서 공예에 관련된 책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상인 레드 닷 디자인 (Red Dot Design)에서 콘셉트 어워드 (Concept Award)를 수상한 '시우 - 이 책은 직조(위빙)를 할 수 있다' (XIU - This Book Can Be Weaving)이라는 책은 실제로 내부에 양모 .. 더보기
커피로 그리는,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책 네스카페 콜롬비아는 100% 콜롬비아 원두로 만든 인스턴트커피, '네스카페 트라디시온(Nescafé Tradición)'을 재료로 사용하여 커피콩부터 인스턴트커피까지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커피 플립북 (Coffee Flipbook)'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지역 커피 재배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동시에 커피의 향긋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광고 대행사 퍼블리시스 콜롬비아 (Publicis Colombia)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플립북은 커피 가루와 커피로 그려져 책에서 은은하게 커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콜롬비아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 작가 알레한드로 우스카테기 (Alejandro Uscátegui)와 세바스티안 브리체뇨 (Sebastián Briceño)가 그린 일러스트에.. 더보기
미래로 보내는 편지가 환경을 되새기게 하다, 'Letter to the future' 생각보다 주변에 플라스틱이 많습니다. 우리가 종이라 여겼던 물티슈도 사실은 플라스틱의 일종입니다. 종이 재질이어도 젖지 않게 그 위에 폴리에틸렌 코팅이 되면 재활용이 안 되는 것도 있죠. 플라스틱은 천 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 물질이며 환경오염의 주범인 만큼 적게 써야 하지만, 아직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이 완벽하게 사라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네요. 알게 모르게 소재로, 물건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냥 플라스틱을 사용하게 되는 것도 문제입니다. 천 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베트남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키 사이공 (Ki Saigon)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책을 선보였습니다. 베트남의 유명한 피자 브랜드인 4P's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