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니어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 470만 원에 팔리다 5mm x 5mm 크기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이 벨기에 브뤼셀의 아렌베르그 (Arenberg) 경매에서 3,500유로 (470만 원)에 낙찰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네덜란드어, 영어, 미국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총 7개의 언어로 된 주 기도문을 수록한 기도서이며 1952년 당시 서독의 마인츠 (Mainz)에 있는 구텐베르크 박물관 (Gutenberg Museum)에서 인쇄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박물관 재건 작업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책으로 그 당시 수 백부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5mm x 5mm 크기가 얼마나 작냐면, 연필심과 비교했을 때 비슷해 보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책에 있는 기도문은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며, 돋.. 더보기
나이키와 세븐 일레븐의 만남 '711 Dunk' 작년 초쯤에 세븐 일레븐과 나이키가 협업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나이키 SB 덩크 로우 x 세븐일레븐’이라 이름 붙은 이 협업은 세븐 일레븐의 로고와 브랜드를 드러내는 독특한 색감으로 마니아층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협업의 결과물이 선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판매까지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만 남겼습니다. 실망한 마니아들의 마음을 위로하듯, 한 아티스트가 독특한 프로젝트를 공개했습니다. 토론토를 기반으로 비주얼 아티스트 겸 아트 디렉터로 활동 중인 저스틴 폴센 (Justin poulsen)이 공개한 영상, '세븐 일레븐 덩크 (The 7 Eleven Dunk)'에서는 두 브랜드가 이루지 못했던 꿈을 담았습니다. 실제 제품이 판매되었다면 홍보 영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