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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텐트로 변신이 가능한 코트 디자인 이전에 이케아가 선보인 배게 겸 침낭을 소개한 적이 있었죠.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케아는 이를 반영한 침낭을 선보인 것이고요. 하지만 '침낭 + α' 아이템은 사실 아웃도어, 캠핑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밖에서 생활하는 노숙자, 또는 난민들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패션 디자이너 타니무라 에미(Emi Tanimura)는 노숙자로 지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디자이너는 한때 방황을 하던 시기를 떠올리며, 이제는 노숙자를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서바이벌 리스트 : 변화에 적응하기 (Survivalist: Adapting to Change)'라는 디자인은 노숙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텐트가 될 수도 있는 코트.. 더보기
노숙자를 위한 간이 쉘터 디자인 'Ulmer Nest' 독일의 울름 (Ulm) 시에서는 노숙자가 밤에 머무를 수 있는 임시 숙소인 '울머 네스트 (Ulmer Nest)'를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울름 시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부츠샤프트 (Bootschaft) 와 비더스탠드 운 소네 (Widerstand und Söhne), 그리고 컴퓨터 과학자 플로리안 가이젤하트(Florian Geiselhart)가 참여한 임시 문제 해결 계획인 '빌헬름스뷔로(Wilhelmsbüro)'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계획은 시에서 노숙자들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의뢰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6명의 기업가와 기술 전문가가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의 대피소에 가고 싶어 하지 않거나 그럴 상황이 안 되는 이들에게 쉴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임시 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