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마사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을 달리 보게 만드는 섬세한 작품들 일본 가나자와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야마모토 마사미는 헌 옷을 통해 기억을 표현하는 작가입니다. 그녀가 만든 작품들을 보면 오래되어 살짝 늘어져 보이는 메리야스, 보풀이 날릴 것 같은 니트 등 친근함이 느껴지는 오브제가 많습니다. 작가는 세라믹 소재를 이용해 끈, 솔기, 심지어 미세한 주름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게 진짜 도자기인가? 싶을 정도로 섬세한 그녀의 작품은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의 작업은 모두 손으로만 이루어지며, 별다른 몰드 없이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점토를 사용해 옷의 부드러움을 재현하고, 고온에 구워 작품을 완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스의 섬세함을 표현하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작가는 헌 옷이나 물건을 관찰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