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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거리두기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패션 디자인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는 이전의 일상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스크와 더불어 신경 써야 하는 일은 바로 '사회적 거리 두기'입니다. 줄을 설 때도, 식당에서도 이 거리 지키기는 꼭 지켜야 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 간에 얼마나 거리가 멀어져야 하는 것일까요? 검색해 보면 2미터 정도 거리를 두라고 되어 있지만, 그 2미터가 어느 정도의 길이인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디자인 아카데미 에인트호번 (Design Academy Eindhoven)의 졸업생인 디자이너 안나-소피 다이네만(Anna-Sophie Dienemann)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Bounding Spaces (경계 공간)'이라 이름 붙은 이 컬렉션은 다른 사람들이.. 더보기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대사로 나선 곰돌이 인형들 핀란드에서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귀여운 곰인형들이 나타났습니다! 핀란드 남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자, 승객 사이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핀란드 고객 서비스 회사 HOK-Elanto와 버스 회사 Savonlinja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곰인형들을 버스 좌석에 앉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게 만든 것이죠. 이 귀여운 홍보대사 덕분에 사람들은 기분 좋게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인형을 만지게 되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안전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곰인형은 정기적으로 소독된다고 합니다. 홍보대사 역할이 끝난 곰인형들은 다시 소독되어 헬싱키의 어린이 병원에 선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HOK-Elanto의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이사인 투오마스 아홀라 (Tuomas Ahola)는 "우.. 더보기
사회적 거리두기용 벤치 디자인 코로나 19 사태가 벌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거리두기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이전까지 사람들과의 거리를 둔 적도 없었으며 어느 정도 거리가 안전한 지를 잘 몰랐기 때문입니다. 이에, 네덜란드 디자인 회사인 오브젝트 스튜디오 (Object Studio)에서 사람 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킬 수 있는 의자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CoronaCrisisKruk (코로나 위기 의자)'라고 이름 붙은 이 의자는 두 명의 사람이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앉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의자의 간격을 규정하는 가운데 부분에는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암스테르담의 노르더 공원 (Noorderpark)의 이름과 더불어 'met afstand het leuks.. 더보기
인형극이야? 패션쇼야? 제레미 스캇의 독특한 패션쇼 코로나로 인해 가능했던 모든 것들이 이제는 더 이상 가능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페어나 전시, 이벤트는 취소되었죠. 아니면 온라인으로 전환해서 진행되었습니다. 패션쇼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나 아예 룩북으로 대체하게 되었는데요. 전 세계의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힘쓰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와중에 모스키노의 2021년 봄여름 컬렉션은 색다른 시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바로 패션쇼에 있는 모든 이를 인형으로 대신했기 때문입니다. 모델, 그리고 청중까지 인형으로 만든 모습이 신기하네요. '아무 조건 없이 (No Strings Attached)'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패션쇼에서는 40개의 디자인을 입은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등장했습니다. 실제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진 옷들이 감탄을 자아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