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미술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나나, 구겐하임 미술관에 전시되다 지난해에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 바젤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작품은 페로탱 (Perrotin) 갤러리에 설치되었던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Maurizio Cattelan)의 ''코미디언 (Comedian)'이었습니다. 작가가 1년 동안 고심해서 완성한 이 작품은 일반인의 눈에는 그저 바나나를 벽에 붙여놓은 것에 불과했는데요. 하지만 독특함 덕분에 12만 달러 (약 1억 4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나중에는 15만 달러로 올랐습니다만... 실제 바나나를 이용했다는 것과 놀라운 가격 때문에 세상에 공개되자마자 사람들에게 화제를 모았던 이 작품은 행위 예술가가 갑자기 먹어버리는 해프닝이 벌어지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덕분에 인터넷에서는 작품을 풍자하는 밈(meme)이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작품을 담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