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을 필두로, 선이 없어진 이어폰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선이 없어지니 활동이 한결 자유로워졌죠. 이런 장점도 있지만, 쉽게 잃어버릴 수 있는 단점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자이너 및 개발자는 센스 있게 이어폰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이바이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 (Yibai Science & Technology)가 선보인 '제이드 컬처 이어폰 주 20 (Jade Culture Earphone Jue 20)'은 목걸이와 이어폰이 함께 만나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 IT 액세서리입니다.
목걸이의 펜던트처럼 보이는 것은 이어폰인데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붙어있으며, 음악을 들을 때에는 분리해서 귀에 꽂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어폰끼리 연결해 목에 걸 수 있는 방법은 뱅 앤 울룹슨의 Beoplay E6와 비슷한 원리이지만, 이어폰을 펜던트처럼 만든 것은 독특하네요. 디자이너는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주얼리의 형태처럼 보이기 위해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세련되면서도 생각지 못한 기능을 선보이는 이 액세서리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IF 어워드에서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분야를 수상하면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Professional Concept Awards
ifworlddesigngu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