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선보이는 우아한 드레스

흥디자인 2022. 7. 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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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던 브랜드가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케아가 청정에너지 생산에 참여하고, 무인양품은 혼다와 협업하여 오토바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의류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고요. 이런 가운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Magnum)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오뜨 꾸뛰르 드레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 instagram.com/magnum

 

이 드레스는 매그넘의 비건 아이스크림을 색다르게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기존의 아이스크림 못지않게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아이스크림을 홍보하는 드레스는 매그넘이 핵심 부산물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패션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 instagram.com/magnum


그래서 드레스는 아이스크림의 맛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비건 및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부드러운 갈색 천에 3D 프린팅으로 완성된 곡선 형태의 소재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인상적인 디자인의 드레스는... 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 네덜란드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 (Iris van Herpen)의 작품입니다. 

 

 

지구의 유기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컬렉션, 'Earthrise'

아이리스 반 헤르펜 (Iris van Herpen)은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아름다운 패션 디자인을 선보이는 디자이너입니다. 그녀의 여러 가지 시도와 노력에 영감을 받은 디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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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매그넘과 함께 비건 드레스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라며 "디자이너로서 저는 항상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는 상징적인 매그넘 비건의 성분을 활용하여 오뜨 꾸뛰르 디자인을 창조함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패션에서 이러한 혁신에 대해 브랜드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라며 드레스를 디자인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 instagram.com/magnum


매그넘의 비건 드레스를 입고 모델로 활동한 신디 브루나(Cindy Bruna) 또한 "매그넘 비건 드레스를 세상에 알릴 수 있어 영광이고, 디자이너의 15주년 기념 쇼에서 이를 선보일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아이스크림과 오뜨 꾸뛰르가 예상치 못한 강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매우 흥미진진한 일입니다.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instagram.com/magnum


매그넘은 이전에 카라 델레바인과 벨라 하디드와 함께 협업하여 아이스크림 및 아이스크림 쿨러를 홍보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드레스를 만든 것은 처음이라고 하네요. 아마 세계 최초로 하이패션에 도전한 아이스크림 회사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더욱 특별하고, 디자인도 인상적입니다.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브랜드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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