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자유롭게 자연을 달릴 수 있는 초소형 자동차 디자인

흥디자인 2022. 6. 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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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roen.co.uk/models/future-models/ami.html#amibuggy

 

작년 12월, 시트로엥은 100% 전기차인 '마이 아미 버기' (My Ami Buggy) 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도시 속에서 연료 걱정 없이 간편하게 이동하길 원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디자인이었기 때문에 성공은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시트로엥은 레저와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미 버기 컨셉' (Ami Buggy Concept)을 선보였습니다.

 

 

© citroen.co.uk/models/future-models/ami.html#amibuggy

 

이 컨셉카는 주말, 휴가철 바다 또는 시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차량으로, 마이 아미 버기의 변형 버전입니다. 자연 속을 마음껏 질주할 수 있는 전기차는 기존의 오프로드 차량에서 볼 수 있는 거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드라이트에는 철망이 처져 있으며, 전면 및 후면 범퍼에 신경을 쓴듯한 모습입니다. 앙증맞게 천장에 여벌의 타이어를 얹은 모습도 인상적이네요. 언제 어디서 타이어가 펑크 나도 걱정 없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휠과 더불어 카키색으로 뒤덮인 이 차의 모습은 작지만 강한 이동 수단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합니다.

 

 

© media.stellantis.com

 

올해 여름에는 이 컨셉카가 실제로 해변가를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컨셉의 대부분을 수용한 차의 모습은 해변이나 언덕을 마음껏 오르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문 자리에 바가 있으며, 천장을 오픈할 수 있는 캔버스 재질의 선루프가 함께 제공되는 것도 눈길을 끄네요. 컨셉카와 마찬가지로 카키색으로 만들어져 자연에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현대의 캐스퍼보다 더 활동적인 느낌이고 크기가 작아보여서 눈길을 끄네요.

 

 

© media.stellantis.com

 

시트로엥의 전략 및 제품 이사인 로렌스 한센 (Laurence Hansen)은 "마이 아미 컨셉을 선보였을 때 대중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많은 고객들이 (출시) 요청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독점적인 마이 아미 버기 시리즈를 통해 이 개념의 정신을 실현하고 이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문도 없고 컨버터블 루프도 있어 운전자와 탑승자가 전기 모드에서 더욱 자유롭고 조용한 운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자동차 디자인을 설명했습니다.

 

이 차는 6월 21일부터 전용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며, 5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차를 구매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집까지 차를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초소형차는 유럽연합 내에서는 사륜자전거로 분류되었으며 28mph (약 45km/h)의 속도로만 운행이 가능합니다. 귀엽고 다 좋은데 에어컨은 안될 거 같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해변가나 작은 시골 마을로 여행을 가고 싶은 이들에게 어울릴 거 같네요.

 

 

CITROËN LAUNCHES AN ULTRA-LIMITED SERIES BASED ON THE MY AMI BUGGY CONCEPT

From concept to reality. Citroën is responding to the success of the My Ami Buggy concept presented in December 2021 by unveiling an exclusive edition directly inspired by it.   Only 50 numbered units will go on sale from 21 June on the dedicated online

www.media.stellant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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